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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비밀의 비밀', 할런코벤 소설 기반 드라마 소개

by 피치야 2024. 7. 30.

1. 넷플릭스 드라마 '비밀의 비밀' 배경

한국 넷플릭스 TOP10 안에 든 영국 드라마 '비밀의 비밀'을 소개하려 합니다. 

원작 제목으로는 'Fool me Once'라는 뜻으로, 한글로 직역하면 '나를 한번 속이다' 라는 뜻이 됩니다.

이 드라마는 소설 원작 기반의 드라마로, 스릴러 소설의 거장인 '할런 코벤'의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 소설은 2016년도에 출판되었으며, 이야기가 계속해서 전개될수록 더욱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는 주인공의 심적 서사를 잘 풀어낸 소설로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예능, 드라마, 영화 등등 다양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한국에서 유럽 드라마가 TOP10 안에 드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입니다.

그만큼 '비밀의 비밀'은 남다른 재미와 긴장감으로 국내 대중들의 인기를 끈 영국 드라마 입니다. 

2. 줄거리

주인공인 '마이아'는 영국 육군 소속의 헬기 조종사였습니다. 남다른 실력을 자랑하는 마이아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군에서 전역하고, 민간 헬기 교육 기관에서의 교관으로 직업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마이아의 남편인 '조 버킷'과 함께 공원을 거닐던 중 마이아의 남편인 조가 강도에 의해 살해 당했습니다.

경찰은 조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마이아는 딸 '릴리'와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마이아는 퇴근 후 릴리의 하루 일과가 찍힌 CCTV를 돌려보던 중 충격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살해당한 남편 조가 릴리를 안아주고 놀아주는 모습이 CCTV에 찍혔기 때문입니다.

큰 충격에 빠진 마이아는 때마침 들어온 보모에게 CCTV를 보여주며 남편 조가 왜 찍혔는지에 대해 추궁하였습니다.

당황한 보모는 그대로 마이아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며 달아나버렸습니다.

곧바로 조의 옷장으로 달려가 옷을 뒤적이던 중, CCTV에 찍힌 조의 옷과 신발만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이아의 시댁이자 조의 본가인 버킷가. 버킷가는 대형 제약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어머니는 정신과 의사 출신으로, 막대한 재력과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남편 조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은 마이아는 곧장 시어머니에게 달려가 이러한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런 시어머니는 마이아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합니다. 

시어머니의 권유를 무시한채 마이아는 조의 죽음을 파헤치기로 합니다. 

마이아가 조의 죽음에 대해 이토록 파헤치는 이유는 바로 마이아의 친언니도 총격에 의해 살해당했기 때문입니다.

조가 죽음에 이르기 전, 마이아의 친언니는 누군가에게 총격으로 살해당했으며 마이아는 이 사건을 파헤치려 합니다.

한편, 경찰은 조의 죽음을 파헤치던 중 마이아의 친언니가 살해된 총과 남편 조가 살해된 총이 같은 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이아와 경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조의 죽음을 파헤치면서,마이아는  다정하고 자상한 남편인 줄로만 알았던 조의 실체를 하나 둘씩 직면하게 됩니다.  

과연 CCTV에 찍힌 조의 모습은 어떻게 된 상황인지. 조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마이아는 어떻게 조가 CCTV에 찍힌 것인지 사건을 하나씩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미궁속으로 들어가는 이 스릴러 드라마의 결말이 점점 궁금해 집니다.

3. 총평

주인공 마이아가 남편 조의 죽음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정한 남편의 모습이 아닌 남편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됩니다. 

하나의 수수께끼를 풀면 또 다른 하나의 수수께끼가 나오며, 이때 주인공들의 심리적 변화와 또 다른 사건을 파헤쳐 가는것이 이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들의 표정과 행동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읽는 소설과는 다르게, 영상화하여 주인공들의 미세한 표정변화와 상황에 맞추어서 나타나는 감정선까지.

소설을 영상화하여서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원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스릴러 소설을 즐겨보는 한 사람으로써 소설의 느낌을 잘 살린 드라마라고 저는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이 드라마는 재미있게 보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넷플리스 - 소설 원작의 드라마 '비밀의 비밀' 을 추천합니다.